본문 바로가기

굳 머니 투자 일지

[굳머니 삼프로 경제TV, 뉴스 해석하기] 한국 주식시장에서 어떤 섹터 종목을 중점적으로 판단하고 투자해야할까? 지금이 혹시 버블은 아닐까?

DS 자산운용의 이한영본부장과 함께한 삼프로 TV를 해석하고 정리해보았습니다.

youtu.be/o85iR1hwpAE

3월부터 시작된 개인의 순매수는 지속되었고, 지수의 반등에 따라 대부분 수익이 났을 것이다. 증권사에서 투자자의 예탁금은 점점 늘고 있다. 사고 남은 돈임에도 불구하고 예탁금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아 유동성은 계속 되는 흐름을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그 유동성이 풍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는 필자도 포함된다. 아무리 계산해도 시장의 성장률을 못따라오는 예적금 이자율을 보면서 제대로만 배운다면, 또는 제대로만 본다면 주식에서의 시장 상승률을 이길 수 있는 좋은 주식들이 많다는 것을 우리는 2월부터 두 눈으로 확인했다. IMF, 리만 사태 때와는 또 다른 국면임을 감안한다면, 지금 같은 이머징 마켓은 개미들도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판단하며 필자 또한 그 판단 아래 접근한다.  

 

또한 사행성 도박만 해도 경륜 경정 경마는 19년 데이터 기준 81조 정도이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 100조정도가 1600조에 접근하고 코스피 230조인 점을 생각하면, 이 유동성의 힘이 아주 세다고 볼 수 있다.

 

사행성 도박의 시장이 꽤나 컸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긴 지금 기업정보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로 막무가내로 뛰어드는 사람들도 도박일텐데... 허허

 

주도주는 정해져 있고, 순환매는 지속되고 호재의 거리들은 계속 잘 나와서 시총 상위 종목에 쏠려서 계속 잘 나오고 있다. 이한영 본부장은 올 해 시총 10등의 종목이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율이 공통적으로 20-30%대가 나왔다. 잘 나오는 종목은 계속해서 그 영업이 계속 잘 나오고 있기에, 그리고 아직도 몇몇은 그 실적의 끝을 알 수 없어서 더 기대하고 그래서 지수가 증가하는 것도 있다. 코로나가 있는데도 잘 나오는 데에 대해 불편한 느낌이 있지만 코로나가 없었어도 그 추세가 뻔한 느낌의 해라고 볼 수 있다. 지금 그 쏠림으로 시장은 계속 갈 수 있다. 

 

따라서 이익 그로스가 좋은 주식을 사야 한다. 주식은 희망을 좇는 것이고, 사람의 심리가 반영된다. 기업에 있어서 펀다멘탈적으로 확인할 것은 이익 그로스. 돈의 힘으로 오르는 것도 순풍이지만, 실제 실적 증가율이 2분기까지도 좋다. 실적도 함께하는 흐름이다. LG화학 같은 주식들도 크게 확확 뛰고 코스피 장에서의 우리의 행동패턴을 분석해보면,

주식 = 이익 * 멀티플 이다.

 

리만사태 때는 이익이 줄었다면, 지금은 멀티플이 빠져서 마음(수요)가 잡히지 않았다. 지금은 병이 컨트롤 가능하다는 것을 토대로 사람들이 장에 다시 뛰어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4월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들이 나오면서 한국 기업들에 대한 데이터와 그에 대한 믿음. 그리고 재난지원금을 받고 그 반응적인 소비로 인해 실적에 깨진 것이 별로 없었다. 특히 우리나라 순위권 기업의 회복은 빨랐다. 네이버 카카오는 내수 경제 잘 돌아가서 일단 오르고. 또 세계적인 저변도 높이고 있고. 코로나19가 와도 실제적인 실적 저하 원인은 우리의 기대보다는 적었다. 

 

Q. 버블이 나오지는 않을까?

-금리 오르면서 성숙기 시간이 지나면서 고점타고 버블이 터진것이고, 하단 채널 4차 산업혁명으로 명명된 2차전지 비메모리 플랫폼 사업이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곳에 유동성이 부어지기 시작해서 이익*멀티플 두가지 모두 매칭이 되는 사이클이 왔다고 해석할 수 있다. 

Q.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실적이 좋았을까?

-예를 들어 엔씨소프트, 올해 영업이 잘되면 2-3조까지도 생각이 가능한데, 이 추정은 리니지 2M이 나왔고 1M에 못지 않게 흥행이 된다면?에 대한 그로스를 시뮬레이션 해보는 것. 유럽고 가고 미국도 가고 등등 세계로 뻗어나가는 그 붐을 본다면 실적은 설명된다. 또한 한국의 뉴딜 정책도 지금 나아가는 그 섹터, 기업들을 계속 밀어올려주고 있다. 기술 성장주 언택바이오주 등등, 무역전쟁과 코로나를 이기려는 정책으로서 합이 맞추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는 이머징이 대세다. 달러는 상대적으로 약세, 이는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 올리려 했으나 경기가 안살아 일단 인슈어런스 컷, 코로나 되고 나서는 나라대 나라 못싸우는 상황, 그리고 미국 같은 경우는 무한 QE로 양적완화만 하는 상황... 인플레이션은 수요가 많아야 발생하는데 현재는 공급재고가 너무 많고, 실업률은 살려야하는 상황. 고로 지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달러 강세요인이 약세로 바뀌었고 비달러 자산으로 바뀌었다. 

 

경제 흐름을 본다면, 

2001 버블, 2008 리만사태, 2011 재정위기 2015 금리인상 2018 무역분쟁

위기때 달러 쏠린 자금들, 그 극복 이후 실물자산이 올라 방향성이 속속 바뀌는 것이다.

코로나가 아니었어도 달러 약세와 그로인한 이머징 강세 > 미국보다는 한국, 중국쪽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판단이 가능하다.

 

요약하자면,

 

지금 쯤은 달러약세로 흐르는 국면, 그리고 우연찮게 같지않은 이유로 실적 또한 좋아지고 있고 코로나19 또한 이를 밀어주는 뜻밖의 상황이고, 그것이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Q. 지금 장세의 변화가 크게 온다면, 어떤 요인 때문에 올까?

-쏠리고 쏠리고 새돈이 들어오고 성장한 그 산업들이 계속 상승, 그 판단은 내가 좋아하는 이 업체 매출이 꺾일때 그 성장성이 꺾이는 순간, 밸류는 떨어져서 폭락할 것. 잘 지켜봐야 한다. 주식은 그로스 안나오면 밸류를 못주고 그래서 꺾이는 것. 연초 지수를 이제 회복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한국 주식도 충분히 성장성의 여지가 있다. 한국의 클릭 팩토리 등등 세계 다른 각국에서 정지되는 사태는 우리나라에게 결코 나쁜 요인이 아니고, 지금은 모멘텀은 항상 깔려 있고 새로운 산업 장기화 예정이다.

 

20년전 우리나라 시총 130조 1600조까지 10배 넘게 시장이 커진 것인데, 전테 시장이 10배 커질 동안 삼성전자의 비중은 5배 더 커졌다. 그 당시 삼전 시총은 50배 오른 셈. 같은 투자 시간동안의 기회비용을 생각할 때 대장주 대표주 왕창사서 장기투자하는 것도 추천. 큰 확률로 이득일 것. 

 

지금 팔고 싶은 이유가 있다면, 많이 올라서 일 뿐

매출과 영업이익의 그로스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성과를 장기로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아, 너무나도 맞는 말이다. 사람들의 심리는 어떠할지 더 지켜봐야겠다. 중요한 것은 어찌보나 시간은 내편이고 너무 조급해지지 말자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