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흐름이나 시황에 대해 알기 위해 항상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신과 함께 삼프로 TV 저녁 퇴근길 라이브를 들으면서 시황 정리와 더불어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HDC 현대산업개발과 아시아나의 운명에 대해 타기업들의 역사를 접목해 예측해보겠습니다.
오늘도 배울 점이 많았던 라이브네요. 출퇴근길 추천합니다.
DB금융투자 디지털 컨설팅 김현경 과장.
생산자 물가지수(PPI = Producer Price Index)에 대한 컨센서스는 본디 0.3%이었는데 실제 0.6% 상승.
https://www.sedaily.com/NewsVIew/1Z6JFYFFCY
美 7월 PPI, 전월比 0.6% 상승…예상치 상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월풀공장에서 연설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www.sedaily.com
생산자 물가지수는 곧 경제회복에 대한 바로미터, 회복에 대한 시그널이 될 수 있다. QE, 즉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가 더 줄어들면서 금값이 반응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금은 상대적 안전자산 경기 민감주와는 반대 개념이니까. 그런 관점에서 어제 큰 폭 상승하여 금도 어느 정도 차익실현을 한 것으로 추측한다.
https://imnews.imbc.com/news/2020/world/article/5870751_32640.html
푸틴 "러시아,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해 백신 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늘 원격 내각회의에서 "오늘 아침 세계에...
imnews.imbc.com
러시아 백신개발 이슈도 큰 영향일 듯. 미국도 언택에서 잠시 조정이었다. 국내도 코스닥/코스피 약세의 시점. 생산자 물가지수가 PPI이라면, 그 다음날 CPI 소비자 물가지수 예정, 오늘 9시 반 발표. 미국 장에도 주목해볼 것. 만약 이 것 또한 예상치 상회한다면 경기 회복 기대 가속화 시그널. 중요 지표.
Q. 금, 은값은 그렇다면 언택과 비슷한 장 흐름으로 이해하면 될까?
-강하던 언택이 조정받는 것은 처음은 아니다. 결국 주도섹터는 변하지않고 지금은 쉬어가는 컨셉일 듯 하다.
실물의 지표는 원자재 지표인데, 원유 지표 원유의 재고 발표에도 주목할 것, 줄었다면 경기 회복의 징조인 셈이다. OPEC 그 중에서도 아람코 실적 너무 안좋았는데 그 가운데 경기 회복 시그널은 원유 재고 지표일 것이다. 유가는 박스권 움직임이었고 현재는 42불이다. 오늘 원유 재고가 예상치 하회 한다, 재고가 줄어있다라는 모습이라면 원유는 43불 뚫을 것. 경기 관련 민감 섹터가 그 분위기를 탈 수 있다. 정유, 화학, 조선업, 건설, 철강 등등 민감 섹터 반등이 나오고 있는데 추가 상승 가능할 것인지 지켜봐야 알 수 있다. 언택은 약간 쉴 수 있다. 언택이 비싼 것은 사실이니. 키 맞추기 겸 그런 분위기인 것을 인지해야 한다.
유통 삼성물산이, 섬유의복 한섬 8.68%, 보험 한화손해보험이 돋보이게 올랐다. 호텔신라도 오른 모습, 노랑풍선 상한가 등등, 특히 중국관련 여행 레저 항공 등등이 많이 올라.
상승 피로감, 기관의 강력매도가 있어서, 어느 정도 하락했다.
금융투자, 투신(주식형 펀드 자금) 개인의 환매가 나와서 매도가 있는 건지? 체크가 필요하다.
환율은 변동 없지만 아직까지는 변동 조짐이 안보인다고 말할 수 있다.
주요기업 실적 신세계
넷마블은 모멘텀에 실적까지. 지켜볼 것.
현대산업개발은 어떤 마음인가? 재실사에 대한 마음. 과연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글로벌 모니터 김수헌 대표.
현산입장에서는 시간이 필요한 모양, 2조 5천억이라는 큰돈을 써냈는데 구주 인수 3200억, 신주 인수 2조 1800억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말 본계약을 했지만 하지만 그 이후 코로나가 터져. 현산 입장에서는 멘붕에 빠졌다.
HDC 입장에서는 제대로 된 실사를 하지 못해 재실사를 하겠다는 건데, 건설업의 입장에서 한 번도 항공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한 적이 없어서 얼마나 잘 매니징 할 수 있을 까에 대한 확신이 떨어진 듯하다.
현재는 산업은행 쪽에서 인수 압박 중인 상황이다.
1. 인수가격 조정, 특히 신주가격 조정할 듯.
아시아나 밸류 자체가 달라지고 회계문제
시간 끌기, 다시 들여다 보고 싶다는 생각인 듯.
2. 2019년 말 결산 부채 4조5천억이 늘었다. 2조 8천억 부채 추가 인식. 명확하게 밝혀라.
리스부채 항공기충당부채 증가분은 금호쪽에서 충분히 설명했다고 주장하고 현산도 전혀 파악 못하진 않았을 듯하다.
아시아나 인수는 현산의 사활이 걸린 문제.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는 현산. 동반부실도 우려되면서 동시에 떠오르는 역사적 흐름이 있다. 바로 2008-2009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계약 파기.
Q. 계약금 2500억원은 어떻게 되나?
만약, 이 판이 노딜이 된다면,
현산이 계약금에 대한 소송낼텐데 돌려받진 못할 듯.
한화의 대우조선인수 때 생각하면
포스코 GS 현대중공업이 후발,
포스코가 제일 강력 인수 라이벌. 포스코-GS 컨소시엄 구성해버려. 한화는 눈에도 안들어오는 상황이었다.
매각 금액 입찰해야하는데 포스코-GS가 중간에 싸우게 되고 어쩌다가 원했던 한화가 입찰 성공.
그렇게 계약을 하나 했는데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은 결국 계약 파기가 되고 지금와서 돌아보자면 한화를 온 우주가 도왔다는 평이 있다.
이때 당시 계약에 대한 위약금과 위약벌의 해석, 그리고 계약시 체크해야 할 기준들이 선례를 통해 더 명확해져
아마 현산은 계약 파기시엔 돌려받지는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16071508012885633
3000억 돌려받는 한화…대우조선 인수 포기는 '신의 한수'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둘러싼 한화그룹과 산업은행 간 소송에서 대법원이 한화의 손을 들어줬다. 한화가 2008~2009년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하다 받지 못한 이행보증금 3150억원 중 일부를 돌려�
www.asiae.co.kr
현재 현산과 아시아나는 만난다면 동상이몽으로 만날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었다. 기업들의 그간의 역사를 본다면 이번 기업 간 이슈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할 것이다. 듣다보니 어려웠지만 나름 많이 배운 날이다. 덕분에 기사도 더 찾아 읽고, 경제 지식 넘치는 저녁이군,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26/2020072600463.html
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에 인수상황 재점검 위한 재실사 요구
HDC현대산업개발이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상황 재점검을 위한 재실사를 요구했다고 26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
biz.chosun.com